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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훔치기에 분노했던 벌랜더의 침묵, '내로남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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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1-15 22:08 조회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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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37)는 사인 훔치기에 누구보다 민감한 선수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이었던 지난 2017년 4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9실점으로 무너진 뒤 상대팀의 사인 훔치기 의혹을 제기하며 분노를 표했다.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기 전이었던 2017년 6월 벌랜더는 “사인을 훔치는 팀이 분명 있다. 과거에 2루 주자가 몇 개의 사인을 해독하는 건 경기의 일부였지만, 지금은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 이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때부터 전자기기 활용, 비디오 부서와 관련된 사인 훔치기 의혹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처럼 사인 훔치기를 비판했던 벌랜더가 현 소속팀 휴스턴 사태에는 입을 닫고 있다. 휴스턴은 2017년 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까지 전자기기를 쓴 불법 사인 훔치기 사실이 드러났다. 제프 르나우 단장, A.J. 힌치 감독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동반 해고됐다. 벌금 500만 달러, 2년간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 박탈이 이어졌다. 


휴스턴 구단이 발칵 뒤집어진 가운데 2017년 휴스턴을 이끈 선수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징계 발표 전이었던 지난주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우승 영광은 더럽혀지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벌랜더의 의견도 전혀 없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 ‘매스 라이브’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벌랜더는 지나친 사인 훔치기가 현대 야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조치를 취하길 바랐다. 약물 복용 선수, 수준 미달 경기력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말하길 주저하지 않았던 벌랜더이지만 지금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사람들은 그가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매체 ‘래리 브라운 스포츠’도 ‘벌랜더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자기 목소리를 잘 내는 선수 중 하나였으나 다른 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징계 발표 후 조용하다. 사인 훔치기 외에 금지약물 규정과 FA 관련 내용까지 거침없는 언행을 해왔지만, 휴스턴의 부정행위에 대해선 눈에 띄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벌랜더는 2017년 8월 디트로이트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사인 훔치기로 직접적인 이득을 본 타자들에 비해 ‘주범’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덕을 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해 휴스턴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고, 벌랜더도 13년 만에 첫 우승 반지를 손가락에 꼈다.


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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